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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베이컨 스콘만들기 & 애프터눈 티 How are you these days? 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Borrrrrrrrinngggggggg!! 한국과는 달리 호주는 지금 강력한 Lock down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주로 이동하는 것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을 뿐더러 Hospitality의 근간이 되는 레스토랑, 펍, 각종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카페 등 거의 모든 것들이 문을 닫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거리를 이유없이 돌아다니다간 경찰관에게 왜 밖에 나왔냐는 질문을 듣게 되는 요즘 시국, 그야말로 집에서 진저리를 치다가 밖에 나가도 할 일이 없다..ㅎㅎ 그래서 나는 주로 공원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오기 일쑤인데 오늘은 간만에 학교에서 늘 동고동락하는 나의 파트너, 엘라양과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 자가감금 현.. 더보기
[JUNE의 멜번 추천여행지 - 1] 피츠로이, 빈티지한 매력이 숨쉬는 곳 코로나로 인해 마치 도시를 통채로 비워낸 듯한 느낌의 멜번 하지만 언젠가 관광객 및 모든 입국객들한테 다시 활기찬 그 모습을 보여주길 고대하며 멜번에서 내가 사랑하는 동네 피츠로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D 피츠로이는 빈티지한 매력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시티에서도 멀지 않고, 트램 한 방으로 갈 수 있는 곳! 빈티지 소품, 옷 가게부터 시작해서 LUNE 크로아상 본점, 아기자기한 멋진 카페들, Gelato Messina, 피츠로이 가든까지 한 나절 갖다 바쳐도 전혀 아깝지 않은 훌륭한 동네. 멜번에 와서 그저 시티 투어만 하기 보다는 살짝 피츠로이쪽으로 방향을 틀어 하루를 소비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1. Fitzroy Garden 피츠로이 번화가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오히려 플린더스 역과 가까워 접.. 더보기
Elsternwick 나들이 - Bad liar 카페 How are you today? 오늘은 햇살이 맑고 밝아서 비타민 D를 섭취하기 무척 좋은 날이었다 코로나 사태에 Phase3로 들어선 호주 빅토리아주 3명이상은 모여서도 1.5m 이내로 붙어있어서도 안되고 모든 레스토랑과 카페같은 '문을 연' 상점은 Take away나 딜리버리만 가능하다. 강력히 집을 나서지 말아달라는 정부의 권고가 나의 양심을 다소 찌르긴 하지만 날도 좋고, 집에 있으면 너무 심심하고, 나는 혼자 움직일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벗어날 일이 없다는 요량으로 얼마전에 이 사태로 인해 내가 일하던 카페를 그만둔 동료분의 다른 일터를 방문했다. Elsternwick에 위치한 한 카페로 :) 트램타고 가는 길 사실 트램에 사람이 많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따위 물거품인데 호주 정.. 더보기
나에 대하여 나의 첫 게시물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해야 할까? 제법 고민을 거듭했지만, 모든 읽을 거리의 처음 시작은 작가의 약력과 소개가 아닐런지. 블로그의 주인인 나에 대해 어느 정도 결이 있어야 이 블로그의 어떤 게시물을 읽어나갈 독자들도 혼란 없이 나의 글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중간에 경로이탈할지 모르는 나의 글을 바로잡기에도 좋은 나침반이 되길 바라며. 내가 이 블로그의 이름을 June's Melbourne이라 칭한 이유는 현재 요리를 배우러 멜번에서 아등바등하는 June이란 여자의 멜번살이가 주된 내용일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름이 June인거 보니 너 6월에 태어난 거 아냐? 아니면 이름에 jun이 들어가? 라고 물어보고는 하는데 둘 다 틀렸다! JUNE은 나의 본명에서 성을 제외한 이름.. 더보기